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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모르는 고향에 복음… 한국의 은혜 갚는 길이죠”    by 범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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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20:57:03 ,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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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백석대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전형’으로 입학한 유학생들이 13일 충남 천안 백석대 교정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안=송지수 인턴기자</em></span><br><br>13일 충남 천안 백석대 지혜동 305호.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위한 ‘한국어 쓰기’ 수업이 한창이었다. “자, 71페이지 넘겨보세요. 따라 해 보세요. ‘줄리안씨는 프랑스 사람입니까.’”<br><br> 스와질란드에서 온 느웬야 논토베코(21·여)씨는 연필로 한글 단어 한 자 한 자를 짚어가며 말했다. “느에. 쁘랑수 사랑입니타.” 학생들의 노트는 한글만 같았지 그걸 해석한 언어는 제각각이었다. 논토베코씨는 “국제통상학을 공부하는데, 한국말이 진짜 어렵다”면서 “여기서 학위를 마치고 스와질란드에 돌아가 젊은 여성들의 리더십을 키우고 그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br><br> 백석대에는 논토베코씨와 같은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생이 총 15명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크리스천 인재 전형은 백석대 설립자인 장종현 총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한국이 선교대국이 된 것도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의 인재를 선발해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 덕분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지난달 25일 입학식에서 장종현 백석대 총장 및 후원교회 목회자들과 함께한 유학생들. 백석대 제공</em></span><br><br>백석대는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6~7월 선교 현지에 교수들을 파견했다. 현지 선교사와 기독교 단체에서 추천한 139명을 놓고 심층면접을 진행했으며 신앙과 인성, 고교 성적을 기준으로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br><br> 이들은 2인 1실 기숙사에서 한국인 학생과 함께 지낸다. 멕시코에서 온 에르난데스 산티아고 루이스 에두아르드(20)씨는 “룸메이트한테 한국어를 배우고 대신 스페인어를 가르쳐 준다”면서 “이렇게 기독교학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멕시코로 돌아가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웃었다. <br><br> 이들의 매 학기 수업료는 400만원. 대전 한밭제일교회와 동탄 전하리교회 등 전국 결연교회가 책임지고 있다. 학기당 120만원의 기숙사비는 백석대가, 식대는 급식업체가 지원한다. 이들이 4년간 받는 혜택은 5000만원이 넘는다. <br><br> 경기도 용인 소생교회의 도움으로 입학한 아호반테게 찬탈(24·여)씨는 “선교사님의 추천으로 선발됐는데, 입학이 확정됐을 때 날아갈 듯 기뻤다”면서 “졸업 후 르완다로 돌아가면 관광 가이드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받은 은혜를, 예수님을 모르는 고향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갚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자신을 돕고 있는 교회로 흩어져 예배드린다. 찬탈씨도 주일엔 소생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어린이 영어예배 보조교사로 활동한다. <br><br> 15명의 학생은 목요일마다 유학생을 위한 예배에도 참석해 한국교회 영성을 피부로 느낀다. 천안백석대학교회의 지원을 받는 밀라니 시만준탁(20·여)씨는 “한국 성도들이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교회에서 함께하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에 놀랐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선 통성기도를 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큰 소리로 기도하며 외국 땅에서 외로운 심정을 토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br><br> 레소토에서 온 셀로 이삭 모카티(24)씨는 “백석대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 레소토에도 백석대 같은 학교와 병원을 세워 예수님의 사랑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 공규석 백석대 교목본부장은 “대학뿐 아니라 교회와 연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한국교회가 지닌 좋은 신앙 유산을 자연스럽게 전수하고 있다”면서 “전국 교회의 도움으로 내년에도 이 전형을 시행한다. 수혜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br><br>천안=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br><br>[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br>[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br><b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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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청각장애인인 선자(가명) 씨는 20여 년 전 같은 청각장애인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이내 남편이 집을 나가 다른 사림과 살면서 악몽같은 노예 생활이 시작됐다. 농사일은 혼자 다해야 했고 시아버지의 이유없는 폭행은 계속됐다. 선자 씨는 그렇게 20년을 노예로 살았다.<br><br>1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는 20년간 노예처럼 일하며 폭행당해온 선자(가명) 씨가 무려 20년간을 구조받지 못하고 외면당해왔는 지, 그리고 그가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 알아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궁금한 이야기Y’  [SBS]</em></span><br><br>20년 만에 지옥 같은 그곳을 탈출했다는 선자 씨. 청각장애인인 그녀는 20여 년 전 같은 청각장애인 남편을 맞아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땅 부자이자 지역 유지였던 부잣집으로 시집간 그녀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웃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br><br>하지만 그녀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이 집을 나가 다른 여자와 살기 시작하면서 시아버지의 감시를 받게 되었고, 그 많은 논밭 일을 혼자 다 해내야만 했다. 게다가 시아버지의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되었다.<br><br>청각 장애를 지닌 그녀가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시작된 폭행은 빗자루, 낫, 칼까지 동원되어 학대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선자 씨는 주장했다. 결국 8개월 전 시아버지의 폭행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방치된 걸 보다 못한 이웃들이 선자 씨의 언니에게 사실을 알려오면서 선자 씨는 겨우 그 집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br><br>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해야지 이랬는데 (선자 씨가) '안 돼 안 돼 아빠한테 혼나' '신고하지 말라고 신고하면 더 맞는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했다.<br><br>이웃들은 술을 먹고 자신을 또 폭행할 시아버지가 두려워, 시아버지가 잠들 때까지 홀로 밤거리를 배회하는 선자 씨를 종종 목격했다고 한다. 누군가 경찰신고를 해도 그때마다 바로 풀려나온 시아버지. 도리어 신고한 이웃을 위협하거나 선자 씨에게 보복 폭행을 가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궁금한 이야기Y’  [SBS]</em></span><br><br>이웃 주민들이 말려도, 경찰에 신고를 해봐도 시아버지의 폭행은 멈출 줄을 몰랐다. 결국 선자 씨를 걱정하던 이웃들도 기가 막힌 중재안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br><br>한 주민은 “이웃들이 시아버지에게 한 달에 날 잡아서 네 번만 때리라고도 했어요”라고 말했다.<br><br>남편이 가출한 그 집에선 선자 씨와 시아버지 그리고 선자 씨의 아들이 같이 살고 있었다. 엄마가 할아버지에게 수시로 폭행당하는 걸 알고 있을 아들은 왜 이런 상황을 방치해 둔 걸까.<br><br>어렵게 우리와 연락이 닿은 아들의 말은 더 충격적이었다. 엄마가 이혼해서 집에서 나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텐데 괜히 일을 키우고 있다는 것.<br><br>이웃주민에게도, 관공서에도, 심지어는 자기 아들에게도 보호받지 못한 채 20년을 지옥 같은 폭행 속에서 살아온 선자 씨. 아무도 듣지 못했던 그녀의 외침은 더 일찍 세상에 드러날 수 없었던 걸까. 왜 주변 모두가 선자 씨의 상황을 알면서도, 그녀를 도와줄 수 없었던 걸까.<br><br>선자 씨의 기막힌 사연과 현재의 생활은 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address>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br><br>▶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br><br>▶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 아이포럼 2019<br><br>[ⓒ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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