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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과학경진대회측 “인체 대상 모든 연구 의학연구심의윤리위원회 검토 승인 받아야”</strong>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예일대 입학 전 미국의 한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했던 연구가 대회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진대회 주최측은 규정 위반시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span><br>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는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연구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 5개월 전 같은 제목의 연구를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국제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해 입상했다.<br><br>해당 연구의 지도 교수를 맡았던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는 (과학경진대회 출품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KBS는 연구가 대회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br><br>KBS는 당시 과학경진대회 규정에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의학연구심의윤리위원회(IRB) 등 필요한 승인을 받는 등 연구에 모든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고 돼있는데 김씨는 서울대 IRB의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경진대회 주최측 또한 KBS가 보낸 이메일 문의에 대해 ‘인체를 대상으로 한 모든 연구는 IRB의 사전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위반시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br><br>김씨는 연구 발표 이후 이듬해 예일대 화학과에 입학했다. 나 원내대표는 해당 연구 발표와 입상 경력이 대학 입시에 제출됐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고 한다.<br><br>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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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의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주요 정책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초단체들과 잇따라 당정협의회를 <br>연다. (사진=부산 CBS)</em></span>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의 민생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단체들과 당정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한다.<br><br>민주당 부산시당 당정협의회는 17일 오후 부산진구청을 시작으로 지역위원회 별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13개 기초단체를 순회하며 열린다.<br><br>민주당이 부산에서 기초단체와 당정협의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13개 기초단체장을 석권한 데 따른 것이다.<br><br>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없는 지역도 해당 지역위원회와 지방의원 간의 당정 협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br><br>당정협의회에는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 간부들과 지역별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여한다. <br><br>또, 부산시의회 원내대표와 예산결산위원장도 참석해 기초단체의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br><br>민주당은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당과 부산시의 예산정책협의회에 반영할 방침이다.<br><br>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와 부산시가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br><br>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번 첫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일선 기초단체와의 당정 협의를 정례화해 주민 숙원사업과 주요 민생정책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br><br>전재수 시당위원장은 "중앙의 정치논리나 정략적인 정쟁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민생 현안을 제대로 챙기라는 지난 지방선거의 민심을 받들기 위해 부산에서도 앞으로 기초단체와의 당정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