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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멕시코에도 밀린 한국 자동차, 이대론 안 된다
진달오  2019-02-11 20:59:22, 조회 : 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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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이 3년 연속 후진하며 멕시코에도 밀렸다. 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을 보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402만9000대에 그쳤다. 반면 멕시코는 생산량이 1.0% 증가해 411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어준 후 2년 만에 다시 한 단계 추락했다. 원인은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탓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은 245만대로 전년에 비해 8만대나 줄었다. 내수가 만성적인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수출량도 6년째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초라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br><br>한국 자동차 산업이 고전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고비용·저생산성 구조가 고착되면서 경쟁 업체에 비해 기능과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차량 1대를 생산하는 데 투입하는 시간(HPV)을 기준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성은 도요타와 제너널모터스(GM) 등 경쟁 업체의 50~8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국내 자동차업체 평균 연봉은 이들 경쟁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는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을 높이고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br><br>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자율주행차와 차량공유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GM과 포드, 재규어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실적이 나쁘지 않은데도 선제적인 감원에 돌입했다. 이는 시장 판도가 급변할 것에 대비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구조조정은커녕 강성 노조에 밀려 고비용·저생산성 구조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미래를 위한 투자 여력이 있겠는가. <br><br>이대로 가다가는 한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회복하기 힘든 지경에 빠질 게 뻔하다. 회사와 노조 모두 환골탈태의 각오로 변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하기 어렵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고질적인 고비용·저생산성 구조를 깨야 한다. 노조는 인건비를 낮춘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왜 이런 방안이 나왔는지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 회사도 공유경제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전과는 다른 경영전략을 세워야 한다.<br><br><!-- r_start //--><!-- r_end //-->▶매경 뉴스레터 '매콤달콤'을 지금 구독하세요<br>▶뉴스 이상의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b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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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美中 무역협상, 베이징서 지속…타결 위한 동력 약화<br>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불발…화웨이 압박 높이는 美<br>브렉시트 재협상 안갯속…英의회 재협상안 표결 연기될듯<br>노딜 브렉시트 우려 확대…오일쇼크급 경제 타격 경고<br>美셧다운 봉합 기대감…美물가·中무역수지 등 주요 지표 발표</strong><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 주에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중국 베이징에선 미중 무역협상이 계속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재협상에도 시선이 집중돼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일단락될 것인지도 관심이다. <br><br>내주 베이징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장관급 무역협상이 이어진다. 하지만 긍정적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동력이 약화됐다. <br><br>지난달 29~30일 미국 워싱턴 논의에선 지식재산권 도용, 강제 기술이전 등 핵심 안건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무역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미국의 의도로 풀이된다. <br><br>문제는 내주 협상에서 의견차를 줄이지 못하면 마감 시한인 다음달 1일까지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희박해진다는 점이다. 미국은 기한내 합의하지 못하면 2000억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글로벌 경제에는 직격탄이다. <br><br>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는 것도 무역협상에는 부정적 요소다. <br><br>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중국 통신장비업체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업들에게 “중국 화웨이 장비를 주문하지 말라”는 일종의 시위다. <br><br>트럼프 대통령의 ‘단골’ 통화상대로 잘 알려진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진들에게 전화를 걸어 “미중 무역협상이 실패하면 미국 경제가 위축되고 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br><br><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AFP)</TD></TR></TABLE></TD></TR></TABLE>영국과 EU의 브렉시트 재협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지난주 재협상 관련 논의를 위해 EU를 방문했다. 그러나 EU가 재협상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13일로 예정됐던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재합의안 승인 투표가 이달 말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br><br>현실화될 경우 브렉시트 시한인 3월 29일까지 1달밖에 남지 않게 된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1970년대 오일쇼크와 유사한 경제 충격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br><br>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금융위기 이래 최저치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란은행이 전망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2%로 작년 11월 전망치 1.7%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 1.4% 이후 최저 수준이다. <br><br>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재개 여부에도 촉각이 곤두서 있다. 사상 최장 35일 간의 셧다운 사태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패배로 마무리됐다. 일시적으로나마 봉합한 임시준예산은 오는 15일 종료된다. 하원에서 법안발의 후 표결까지 72시간이 필요한 만큼 오는 11일까지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해야 한다. <br><br>협상 타결 목표 시한은 지난 8일까지였으나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또 한 번의 셧다운은 없을 것이다. 예산 지원 시한인 15일까지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br><br>하지만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어쨌든) 국경장벽을 짓겠다”고 선언한 만큼 양측이 어떤 방식으로 접점을 찾을 것인지 주목된다. <br><br>13일에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14일에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유럽 및 일본의 GDP, 15일에는 미국 1월 산업생산과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 중국 경상수지 등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달아 발표된다.<br><br>다음 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도 관심이다.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내놓을 경우 향후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br><br>방성훈 (bang@edaily.co.kr)<br><br>이데일리 채널 구독하면 [방탄소년단 실물영접 기회가▶]<br>꿀잼가득 [영상보기▶] , 빡침해소!청춘뉘우스~ [스냅타임▶]<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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