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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스마트한 리더십
류은이  2019-09-17 10:02:54, 조회 : 279, 추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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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지상 < 광운대 총장 jsyoo@kw.ac.kr ></strong><span class="end_photo_org"></span>세상의 엄청난 변화를 예감하게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초지능’ ‘초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도 빠른 의사결정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리더십이 중요해졌다. 특히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표 달성 혹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도 총장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br><br>요즘 한국 대학 총장 중에는 이공계 출신이 많다. 산학협력, 정부지원사업 유치 등 실용성이 강조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이공계라서 리더십이 부족할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어려운 대학 재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학평가에서 순위를 올리거나, 구성원과 원활하게 소통하기까지 이공계 총장들의 리더십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br><br>대학 총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단순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도덕적 동기부여를 통해 가치체계를 변화시켜 구성원이 조직에 대해 강한 일체감을 느끼도록 유도해야 한다.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변혁적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요컨대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직원들이 각자 개인적인 이익보다 더 큰 공익을 위해 행동하도록 리더인 총장이 변혁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br><br>어떤 경우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고, 또 어떤 경우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런 새로운 리더십을 ‘스마트 리더십’이라고 명명해보면 어떨까. 스마트 리더십은 정직하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자세로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모호한 사안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br><br>이런 면에서 수학이나 기초과학의 필연적 논리 과정이 몸에 밴 이공계 출신 총장들이 스마트 리더십을 실천하기에 더 적합한 소양을 갖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현재 세계 유수 대학 총장의 70~80%가 이공계 출신이다. 최근 급성장한 중국의 최고지도자도 대부분 이공계 출신이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듯하다.<br><br>대학은 사회의 일부분이다.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도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br><br><br><br>▶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br>▶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br><br>ⓒ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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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술지원 넘어 택시플랫폼 확대<br>국내 택시 99%인 중형서 승부수<br>웨이고블루 외관엔 라이언 그림<br>고객에 친근감 줘 서비스 새바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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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여대 법인택시회사, 카카오 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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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T플랫폼 승차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 블루'. [중앙포토]</em></span>        <span class="mask"></span>              
                        
        카카오모빌리티가 50여개 법인택시 회사가 모여 만든 국내 최대 택시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 지분 100% 인수를 지난 11일 마무리했다. 최근 택시회사 2곳을 사들인 데 이어 가맹사업자 경영권까지 확보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r>      <br>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인택시회사 대표들이 보유 중이던 타고솔루션즈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타고솔루션즈 지분 30%를 보유하던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지분 인수로 이 회사 지분 100%를 갖게 됐다. 타고솔루션즈는 지난해 9월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가 설립한 택시 가맹사업체로 4500여대 택시를 보유한 법인택시회사 50여곳이 가맹해 있다. 타고솔루션즈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1호 택시가맹사업 인가를 내주면서 승차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블루’ 서비스를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해왔다. 택시 100대로 시작해 당초 연말까지 2000대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하려 했지만 현재 운행대수는 300대 안팎이다.   <br>      <br>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그간 웨이고블루 서비스에 대해 기술지원이라는 한정된 역할만 했는데, 이를 넘어 플랫폼 역량과 서비스 운영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운영하는 것이 웨이고블루를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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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바꾼 새 회사, 류긍선 대표가 대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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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타고솔루션즈 대표로 선임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사진 카카오모빌리티]</em></span>        <span class="mask"></span>              
                        
        지분 인수 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타고솔루션즈 회사명을 카카오모빌리티의 영문 앞글자를 딴 케이엠솔루션(KM Solution)으로 바꿨다. 대표이사도 류긍선(42)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로 변경했다. 타고솔루션즈 관계자는 “지방에서 새롭게 가맹 택시를 하려는 이들까지 끌어들이려다 보니 같은 동종업계 대표보단 플랫폼 사에서 대표를 하는 게 보다 유리할 거 같다는 내부적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국내 택시 종류 및 현황.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em></span>        <span class="mask"></span>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번 지분 인수가 주목받는 것은 택시 서비스 중 확장성이 가장 큰 ‘중형택시 시장’에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택시는 배기량과 승차정원에 따라 소형-중형-모범-대형-고급으로 나뉜다.   <br>      <br>    전체 24만5176대(지난 6월 30일 기준) 중 중형 택시는 24만2029대로 98.7%를 차지한다. 이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호출을 받아서 택시에 뿌려주는 단순 중개역할만 했다. 택시 자체를 바꾸거나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인수로 산술적으로 4500여대까지 가맹택시를 늘릴 수 있게 됐다. 법인택시 회사가 더 가맹한다면 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많아야 수백 대에 불과한 대형택시나 고급택시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력으로 생각하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진화택시, 중일산업 등 택시업체를 인수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 규모인 중형택시 시장에서 승부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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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입힌 중형택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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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 카카오프랜즈 주요 캐릭터인 라이언 모양 자동차에 무지가 승차한 모습. [사진 카카오]</em></span>        <span class="mask"></span>              
                        
         실제 카카오모빌리티는 웨이고블루의 서비스명을 ‘카카오T블루’로 바꾸고 외관을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랜즈 인기 캐릭터를 입힌 차량으로 변경하는 등 중형택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밑 작업을 바쁘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서울시에 서비스명 변경 허가신청을 내 지난 10일 최종 인가를 받았다. 변경 신청 당시 라이언 등 유명 캐릭터를 입힌 중형택시 디자인도 함께 1차 시안으로 제출했다. 가맹사업자의 경우 외관 변경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는 사안이다. 현재 300대 수준인 운행 대수도 올해 연말까지 700대를 추가해 약 1000대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카오프랜즈 캐릭터를 활용해 친숙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의 의견과 시안을 제출받았다”며 “정식 시안이 오면 논의해봐야겠지만 아주 큰 문제가 없는 한 가맹사업자 의견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r>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br> <br><br>▶ 네이버 메인에서 중앙일보를 받아보세요<b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br><br>ⓒ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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