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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스마트한 리더십
애윤차  2019-09-17 07:22:55, 조회 : 313, 추천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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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지상 < 광운대 총장 jsyoo@kw.ac.kr ></strong><span class="end_photo_org"></span>세상의 엄청난 변화를 예감하게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초지능’ ‘초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도 빠른 의사결정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리더십이 중요해졌다. 특히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표 달성 혹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서도 총장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br><br>요즘 한국 대학 총장 중에는 이공계 출신이 많다. 산학협력, 정부지원사업 유치 등 실용성이 강조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이공계라서 리더십이 부족할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어려운 대학 재정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학평가에서 순위를 올리거나, 구성원과 원활하게 소통하기까지 이공계 총장들의 리더십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br><br>대학 총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단순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도덕적 동기부여를 통해 가치체계를 변화시켜 구성원이 조직에 대해 강한 일체감을 느끼도록 유도해야 한다.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변혁적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요컨대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직원들이 각자 개인적인 이익보다 더 큰 공익을 위해 행동하도록 리더인 총장이 변혁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br><br>어떤 경우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고, 또 어떤 경우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런 새로운 리더십을 ‘스마트 리더십’이라고 명명해보면 어떨까. 스마트 리더십은 정직하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자세로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모호한 사안이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최적의 타이밍에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br><br>이런 면에서 수학이나 기초과학의 필연적 논리 과정이 몸에 밴 이공계 출신 총장들이 스마트 리더십을 실천하기에 더 적합한 소양을 갖고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현재 세계 유수 대학 총장의 70~80%가 이공계 출신이다. 최근 급성장한 중국의 최고지도자도 대부분 이공계 출신이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닌 듯하다.<br><br>대학은 사회의 일부분이다.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도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br><br><br><br>▶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br>▶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br><br>ⓒ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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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상평화재단 "윤이상 예술성 이어간다는 의미"<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스위스 작곡가 하인츠 홀리거[윤이상평화재단 제공·Priska Ketterer 촬영]</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윤이상국제작곡상이 6년 만에 부활해 수상자를 배출했다.<br><br>    윤이상평화재단은 17일 스위스 작곡가 하인츠 홀리거(80)와 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67)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br><br>    홀리거는 윤이상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눈 작곡가 겸 오보이스트다. 윤이상은 홀리거에게 오보에 작품을 헌정한 바 있으며, 홀리거는 윤이상이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를 때 구명 운동을 벌였다. 또 다른 수상자 사리아호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법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다.<br><br>    홀리거는 "윤이상국제작곡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사리아호는 "젊은 시절 윤이상의 다양한 음악과 철학이 저를 고무시켰다"고 윤이상평화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핀란드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윤이상평화재단 제공·Maarit Kytoharju 촬영]</em></span><br><br>    윤이상국제작곡상은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정신을 기리고 동서양의 음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07년 제정돼 격년마다 개최됐다.<br><br>    해외에서는 윤이상을 독창적 음악기법을 개발한 세계적 현대음악가로 평가하지만, 정작 고국에서는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이후 줄곧 이념 논란에 시달렸다. 그러나 작년 그의 유해가 고향 통영으로 돌아오는 등 음악적 공로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br><br>    이에 따라 재단 측은 2013년 이후 여러 사정으로 중단한 윤이상국제작곡상을 올해 재개했다. 평가 기준도 과거 콩쿠르 방식에서 음악가의 예술적 영향력과 사회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br><br>    재단 측은 "윤이상의 예술성을 음악계에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br><br>    올해 심사는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선정위원장으로 했다. 박영희 전 브레멘 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 프레데릭 듀리에 프랑스 파리음악원 작곡과 교수, 데이비드 이글 캐나다 캘거리대학 작곡과 교수, 코어드 마이어링 독일 다름슈타트시립음대 학장, 리자 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음악원 작곡과 교수까지 총 6명이 심사에 참여했다.<br><br>    윤이상평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 수상자들에게 1만5천달러(1천776만원)씩, 총 3만 달러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br><br>    clap@yna.co.kr<br><br>▶확 달라진 연합뉴스 웹을 만나보세요<br><br>▶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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